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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씨, 베이징 출현…평양행 위해 들른 듯

마카오에 머물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정남 씨가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공항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김 씨는 가족이나 수행원 없이 모자를 깊이 눌러쓴 채 일반 통로로 입국장을 빠져 나갔으며, 베이징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시내 한 호텔로 향했습니다.

김 씨는 SBS 취재진을 공항에서 만나 "개인적인 일로 베이징에 왔으며, 6자 회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6일,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을 앞두고 정남 씨가 마카오에서 평양으로 가기 위해서 베이징에 들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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