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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천영우 본부장 문답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제5차 6자회담 3단계 회의 사흘째인 10일 "달걀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지만 무정란은 아니구나 하고 생각한다"며 합의문 도출을 낙관했다.

다음은 천 본부장의 모두발언 및 일문일답.

◇모두 발언

오늘 아주 힘든 하루였다. 오늘 공식 회의는 없었고 막후에서 양자.다자간 협의가 많이 있었다.

우리는 중국과 아침에 협의하고 한.중.미 3국간에 두 차례 협의를 했다. 북한과는 몇 번 했는지 기억나지 않으나 3~4차례 협의했고 러시아와 양자협의를 했다.

핵심 쟁점은 일단 한 두 가지로 좁혀지고 있지만 이 쟁점들에 대해 모든 참가국들의 이해관계가 쉽게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문안 타결을 못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표현하자면 알이 언제 나올진 모르나 무정란은 아니구나 하고 생각한다.

내일 문안 협상을 해봐야 전망을 정확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문일답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이 참가국들의 역할 문제인가, 합의문 초안의 `용어' 문제인가.

▲구체적 행동,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것이다. 내용에 대해서는 상세히 밝힐 형편이 못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응조치에 관한 내용들이다.

--상응조치의 내용이 쟁점이라면 초기 이행조치 수준이나 내용은 의견일치를 봤다고 보면 되나.

▲거기에 대해 협의는 하고 있지만 북측이 자기들이 비핵화를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데 대한 확실한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그보다는 상응조치에 관한 논의가 더 많이 진행됐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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