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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가뭄해갈 단비…건조주의보 모두 해제

<앵커>

남부지방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늘(8일) 그야말로 단비가 내렸습니다. 오랫동안 지속된 겨울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거라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부터 서쪽지방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단비를 뿌렸습니다.

지금 현재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비가 그친 상태지만, 오늘 내린 비로 동해안과 영남 내륙지방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겨울 가뭄 해갈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제주 성산포가 23.5mm로 가장 많았고 광주 20.5, 순천 20, 금산 19mm 등 남해안과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호남과 경남, 제주에는 10에서 30mm의 비가 내리고 충청과 경북, 강원 영동지방에는 5에서 1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5mm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겨울비가 내리면서 이상 고온현상도 한풀 꺾였습니다.

어제 13.8도였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7도 이상 떨어져 6.5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강원 영동지방과 영남지방은 흐리고 한때 비가 온 뒤 개갰고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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