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서울 도심에 호텔을 지을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받게 된다.
서울시는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하나로 시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 강북 도심에 관광숙박시설을 지을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확대 부여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강북 사대문 안 도심에 관광진흥법상 3급 이상의 호텔을 건립할 경우 최대 100%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줬으나, 앞으로는 최대 200%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할 계획이다.
관광숙박시설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는 서울시가 민선 4기 핵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관광객 1200만 명 유치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와 함께 도심에 공연장, 국제회의시설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설을 건립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확대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 이건기 도심재정비반장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서 오는 관광객이 선호하는 중저가 숙박시설이 수요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등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도심 숙박시설이 많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용적률 인센티브 조정은 서울시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사항으로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서울시는 현재 연간 600만명 수준인 외국인 관광객을 1천200만명으로 늘리기 위해 서울관광마케팅본부 설치, 관광숙박시설 세제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도심 관광숙박시설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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