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의 일부를 탕감받을 수 있는 개인회생 신청이 지난해 전국적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에서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법원의 면책 결정만 나오면 채무를 한꺼번에 털어버릴 수 있는 개인파산 신청은 서울이 전국의 35.6%인 4만 4천50명으로 여전히 전국 1위를 유지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자는 5만6천백5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5.7% 늘어났으나, 서울은 전년도에 비해 9.2% 감소한 7천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개인회생 신청자 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 4월 통합도산법이 시행된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채무자들이 개인회생보다 빚을 감면받을 수 있는 개인파산에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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