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최근 마약 사범으로 구속된 41살 구 모 씨로부터 일부 연예인이 마약을 복용했다는 진술을 받아 수사에 나섰습니다.
구 씨가 지목한 연예인은 유명 배우 S 씨, 가수 K 씨와 L 씨로 알려졌는데요.
[이문수/서울 마포경찰서 : 일부 연예인 성명이 작년 연말에 강남에 있는 술집에서 엑스터시를 투약했다는 제보가 있어서 법원의 압수 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서 연예인 3명 중에서 두 명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는 '유명 배우가 바로 신하균 씨다', '현장을 찍은 동영상이 있다'는 등 루머가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파문이 계속 확산돼자 신하균 씨, 결국 자진해서 경찰의 도핑 테스트를 받았는데요.
경찰은 1차 시약 조사 결과과 음성, 즉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신하균 소속사 관계자 :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단체, 개인에게 법적인 조취를 취하겠다.]
소문의 진원지인 청담동의 가라오케 업소를 찾아가 봤습니다.
그러나 왜 그런 악성루머가 나돌게 됐는 지, 이해 할 수 없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청담동 'O' 유흥업소 사장 : 3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데요. 신하균이란 얼굴 자체도 본 적이 없어요.]
경찰은 마약 사범과 함께 인터넷에 악성 루머를 퍼트린 사람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좀 더 성숙한 인터넷 문화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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