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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 "대통령 정치에서 손 떼야"

'관리 내각' 구성·권력형 비리 의혹 철저규명 등 요구

<앵커>

조금 전에 끝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에 기자회견에서 강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남은 임기 동안 정치에서 손을 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나라당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정하석 기자! (네. 한나라당 중앙 당사입니다.) 회견 내용 정리 좀 해주시죠.

<기자>

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오늘 기자 회견에서 말씀하신대로 노무현 대통령이 남은 기간 동안 정치에서 손을 떼고 민생과 대선 공정 관리에만 전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이 정계 개편의 축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또 남북정상회담을 정치적으로 악용해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개헌 논란이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개헌 시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들의 한나라당 입당 희망 풍문과 관련해서는 한 정당에 몸 담았던 사람은 그 정당의 이름으로 책임을 져야한다며 올 한해를 '철새 정치인 대청소'의 해로 만들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한다고 말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전문성, 중립성을 갖춘 인물로 관리 내각을 구성하고 바다이야기와 JU사건에 대한 철저한 몸통 수사, 그리고 '평화의 바다'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의 명확한 반대 입장 표명 등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은 공정하고 정책 중심이며 후보간 상생하는 경선을 당 주도로 치러내겠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교육과 주택 공급 문제 등에 대한 한나라당의 대책을 설명하고 빈곤층 자활을 위한 '사회책임 연대은행'의 설립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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