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 게임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 수사팀은 최근 검거된 한국전자게임사업자협의회 곽모 회장의 개인회사 계좌에서 거액의 뭉칫돈이 수시로 입출금된 정황을 잡고 자금 흐름을 쫓고 있습니다.
검찰은 곽씨가 사주로 있는 온라인 게임업체 F사의 계좌를 추적한 결과 백억 원 이상의 돈이 반복적으로 인출돼 차명계좌로 오고 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곽씨가 차명계좌를 통해 F사의 자금을 세탁한 뒤 일부를 정관계 로비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한 달여간 도피 생활을 하다가 최근 체포된 곽씨는 지난해 초 등급분류를 받지 않는 로얄스테이션 게임기 천7백여 대를 팔아 백억 원 이상의 불법 이익을 낸 혐의로 24일 구속수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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