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姜雲太) 전 내무부 장관은 오는 30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자신의 정책 구상을 담은 책 '똑똑한 정부 빛나는 대한민국'의 출판기념회를 갖고 17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강 전 장관은 출판기념회에 앞서 24일 낮 시내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뒤 "오는 3월말까지 창당주비위를 구성하고 독자적인 정치결사체를 꾸린 뒤 민주적인 경선 절차를 거쳐 대통령 후보로 나서 국민의 평가를 직접 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당과 민주당 등의 상황이 워낙 유동적이어서 당장 현역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통합신당 논의에 참여할 생각은 없으나, 상황에 따라 오픈프라이머리 등 국민경선에 참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광주광역시장, 농림수산부 장관, 내무부장관, 16대 국회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등을 지냈고, 17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2005년 1월부터 정치참여형 봉사단체인 '빛나는 대한민국연대' 대표를 맡아 3만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장애인 목욕봉사, 휴면계좌의 사회봉사기금화 운동 등 사회봉사 활동을 해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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