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한때 반짝했던 추위가 오후들면서 바로 풀렸습니다. 그야말로 반짝추위였는데요. 이 때문에 겨울 날씨로는 드믈게 일부 내륙과 산간지방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약한 바람이 불면서 약간씩 쌀쌀한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한 겨울 날씨로는 영 체면이 서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 토요일 : 춥지 않은 대한 "
절기상 대한인 토요일도 아침에만 조금 차가운 느낌을 줄 뿐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오후에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5도 안팎, 남부지방의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 정도면 겨울이라기 보다는 초봄 날씨에 가깝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내륙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제법 떨어져 조금 추울 가능성도 있는데요. 철원은 영하 9도, 춘천 영하 8도, 대전은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고 서울은 영하 2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 토요일도 비나 눈소식은 찾아보기 힘든데요. 전국적으로 구름만 간간이 지나는 가운데 호남과 제주, 울릉도 등 섬지방 일부에서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일요일 :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한때 비/눈 조금 "
일요일(21일)도 추위 걱정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토요일과 기온 분포가 비슷하겠는데요. 아침에는 조금 춥지만 한 낮에는 포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일요일에는 토요일에 비해 구름의 양이 늘면서 햇볕을 막기 때문에 오후에도 조금 쌀쌀한 느낌이 강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구요.
또 하나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지방으로 비구름이 지나면서 한때 약한 비나 눈을 뿌릴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나 눈이 오더라도 그 양은 매우 적어서 야외활동에 큰 불편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 동해안, 산불 조심 "
조심해야 할 것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건조한 날씨입니다. 특히 강원도 영동과 영남지방에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서풍이 자주 불고 있어 푄현상으로 인한 건조한 바람이 계속 동해안으로 불어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작은 불씨 하나가 큰 불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만큼 산을 찾은 분들은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겠습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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