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오늘(16일)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 이틀째 청문회를 열고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청문회에서는 이강국 헌재소장 후보자의 검증을 위해 4명의 참고인이 출석했습니다.
헌법학자로는 김상겸 동국대 교수와 임지봉 서강대 교수가, 대한변협에서는 민경식 법제이사가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또 이 후보자가 몸담았던 법무법인의 이종욱 대표변호사도 출석해 이 후보자의 자질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김 교수와 임 교수를 상대로는 노 대통령이 제안한 4년 연임제 개헌안에 대한 견해를 집중적으로 묻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자는 어제 청문회에서 아직 헌재소장에 임명되지 않은 후보자로서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면서 시종일관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이 후보자의 부인이 90평이 넘는 고가 아파트를 위장전매했다는 의혹과 3년치 임대소득분에 대한 국민연금 미납을 집중적으로 추론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아파트의 경우 장모가 실주거용으로 중도금과 잔금을 치렀다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지만 국민연금 탈루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국회는 내일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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