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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실적 있어야 보너스도 따라온다

임금 몇% 인상, 성과급 몇% 인상.

이런 식의 회사 전체 단위의 일률적인 성과급 인상 체계는 앞으로 점차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한 예로 올해 삼성전자의 특별보너스는 반도체 부서가 두둑한 반면에 휴대폰 부서는 다소 가벼울 전망입니다.

삼성은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말대로 철저한 실적주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경영실적을 평가해 목표치를 초과한 부분의 20%를 직원에게 나눠주는 '초과이익 분배금'의 경우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삼성의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는 연봉의 50%의 달하는 목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장급은 3~4천만 원, 신입사원도 1000만 원이 넘는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최고의 보너스를 받았던 휴대폰 사업부는 올해 보너스가 연봉의 40% 전후로 약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보다 조금 줄었기 때문입니다.

TV 사업부도 비슷한 정도의 40%의 보너스를 받게 되지만 그러나 일부 사업부는 올해 보너스를 전혀 받지 못하는 이른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이 벌면 많이 준다', 삼성에서 시작된 실적위주의 성과급 정책은 빠른 속도로 다른 기업들에 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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