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병원에 가지 않고도 휴대전화를 이용해 간질환을 진단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바이오센서를 휴대전화에 연결해 실시간으로 간세포 효소 수치를 측정해 주는 기술이 우리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김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운동부족에다 잦은 술자리로 얻게되는 간질환은 우리 나라 40대 남성의 사망원인 1위입니다.
하지만 이상 여부를 알려면 본인이 병원을 직접 찾아야만 했습니다.
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간기능 진단 휴대전화입니다.
혈액을 채취해 휴대전화와 연결된 바이오센서에 떨어뜨리면 1분이 채 안돼 문제가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 센서가 전기화학신호로 간질환 이상유무를 판단하는 간세포 효소 수치인 GOT와 GTP를 측정합니다.
이 수치들이 40~50이하이면 정상, 간기능이 나빠지면 수치가 올라갑니다.
진단결과를 휴대전화로 병원에 전송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질병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오는 2010년 3조원으로 전망되는 이른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한 겁니다.
[정봉현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 연구단 : 대사성 질환이나 만성질환이라든지 심근경색 암 등의 그런 대부분의 질환들도 휴대폰을 통해서 진단할 수 있는 그런 기술들도 지금 계속 개발하고 있고요.]
연구팀은 이 기술을 국내외에 특허 출헌하고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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