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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쇄실종사건 동일범 수사 성과 없어

화성 부녀자 연쇄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군포와 수원남부경찰서는 11일 "실종된 노래방도우미 배 모(45·여·안양시)·박 모(37·여·수원시)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대조했지만 통화대상자중 동일 인물이 확인되지 않는 등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과 다른 실종자 박 모(52·여·회사원·군포시)씨의 주변인물 수사와 금융거래 내역 조사에서도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5개중대 500여 명의 병력을 동원, 실종자 3명의 휴대전화 전원이 마지막으로 꺼진 화성시 비봉면 비봉IC와 자안리, 양노리 일대에서 사흘째 수색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또 비봉톨게이트 등 서해안과 영동고속도로 7개 톨게이트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용의차량을 찾고 있으며, 지난해 출소한 경기도내 500여 명의 성폭행 전과자들을 상대로 실종당일 행적을 확인중이다.

경찰은 군포경찰서에 설치된 수사본부의 본부장을 군포서장에서 경기경찰청 박학근 2부장으로 격상하는 등 수사 장기화에 대비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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