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 간에 명령이나 지시를 금지하는 '군인복무기본법안' 규정에 대해 남성은 반대를 많이 한 반면 여성은 찬성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KBS 제1라디오 '김방희 조수빈의 시사플러스'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남성의 67%가 '군 기강 해이를 우려해 반대한다'고 밝힌 반면 여성은 55%가 `군대의 불합리 개선을 위해 찬성한다'고 답했다.
찬성 의견을 보인 남성은 30%였고 반대한 여성은 35%로 조사됐으며 전체적으로는 반대(51%)가 찬성(43%)의견을 다소 앞섰다.
반대한 사람이 많은 남성의 경우 나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여 40대의 83%가 반대한 반면 30대는 69%, 20대는 53%로 젊을수록 반대 비율이 줄었다.
병역의무를 마친 남성을 대상으로 군 생활에서 얻은 것을 조사한 결과 어려움을 이겨내는 의지력(43%), 대인관계 대처요령(28%), 규칙적 생활습관(20%) 등의 순이었으며 얻은 것이 별로 없다(10%)는 의견은 적었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플러스를 통해 지난 4~5일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 포인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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