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갑작스런 폭설이 닥친 고속도로에서는 차량들의 연쇄추돌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오늘(6일) 낮 경기도 여주 부근에서 '19중' 추돌사고가, 충남 금산에서는 '2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6일) 낮,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여주부근.
불이 난 승용차에서는 희뿌연 연기가 치솟고, 잇따라 부딪힌 차량들은 편도 2차선 도로에 어지럽게 엉켜있습니다.
[임근모/사고 목격자 :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 상태였고, 노면은 다 얼어있고, 중간중간 사고가 나 있었어요.]
낮 12시 40분부터 10여분 간격으로 4km 구간에서 모두 6건의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19대가 서로 부딪히면서 43살 권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먼저 3중 추돌사고가 났고, 뒤따르던 차량들은 서둘러 멈춰서다 연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시간쯤 뒤에는 더 큰 사고가 났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금산 부근에서 차량 26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번에도 5~6대씩 차례로 부딪혔습니다.
모두 10여 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금산 부근 중부선 상행선이 2시간여동안 극심한 정체를 겪었습니다.
경찰은 눈이 오면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만큼 속도를 줄이고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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