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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연극 '다우트' 앙코르공연 출연

탤런트 김혜자(65)가 실험극장의 연극 '다우트' 앙코르 공연에서 주인공으로 다시 열연한다.

실험극장 이한승 대표는 내달 23일부터 4월1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재공연에 들어가는 '다우트'에 김혜자가 주인공 엘로이셔스 수녀 역으로 계속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최고의 현역 극작가 중 하나로 꼽히는 존 패트릭 쉔리(Shanley)가 쓴 '다우트'는 1960년대 가톨릭 학교를 배경으로 인간의 확신과 의심에 대해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지적인 심리극이다.

김혜자는 지난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초연된 이 작품을 '셜리 발렌타인' 이후 5년 만의 연극 복귀작으로 선택해 차갑고 딱딱한 성격의 수녀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엘로이셔스 수녀와 대립각을 세우는 폴린 신부 역은 초연 때의 박지일에서 중견배우 남명렬로 바뀌었다.

한편 4월3일부터는 김혜자에 이어 예수정이 엘로이셔스를 맡아 연극을 이끌 예정이다.

화-목 8시, 금 4시·8시, 토 4시·7시30분, 일 3시. 2-3만원(2월23-25일 30% 할인).

☎02-889-3561.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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