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진 기온에도 미니스커트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젊은 여성들 대부분 매끈한 옷차림을 위해 내복 입는 것을 꺼리고 있는데요.
[이한우리(20)/서울 안암동 : 평소에 치마를 주로 입고 바지를 거의 잘 안 입기 때문에 (내복) 입을 일이 거의 없어요.]
[이지선(21)/동대문구 답십리동 : 입으면 답답하기도 하고 활동할 때 불편하기도 하고 요즘에는 옷을 붙게 입고 그러니까 내복 입는 게 더 꺼려지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과연 내복을 입는 것이 여성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내복을 입기 전후의 변화를 보기 위해 적외선 체열 촬영을 했습니다.
체온이 높을수록 붉은 색을 띄고 낮을수록 푸른색을 띄는데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내복을 입었을 경우의 체온이 내복을 입지 않을 때보다 부위별로 약 3도씨 이상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진무/경희대학교병원 여성건강클리닉교수 : 내복을 안 입었을 때는 사지말단의 순환장애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내복을 입음으로 해서 복부의 온도가 따뜻하게 올라가는 것을 봐서는 복부가 차서 나타날 수 있는 여성들의 질환들을 확연히 줄여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성의 경우 찬 공기에 오랫동안 몸이 노출이 될 경우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말초순환 장애로 인한 수족냉증입니다.
이 수족냉증은 두통, 요통, 소화불량,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 몸의 보온을 소홀히 할 경우 각종 여성 병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이진무/경희대학교병원 여성건강클리닉교수 : 여성들이 특히 몸이 차지면 생리불순이라든가 생리통, 수족냉증, 심하면 불임까지 갈 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 또 냉대하 같은 것들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몸을 항상 따뜻하게 보온을 유지하는 것이 여성의 건강을 위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외부에서 활동한 경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궈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수족냉증과 같은 여성 질환 예방에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