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 예비 대선주자들의 발걸음은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3일)은 박근헤 전 대표가 사실상의 출정식을 갖고 분위기 반전에 나섰습니다.
신승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표의 신년 인사회.
현역 의원 46명, 전국의 지지자 2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름만 신년 인사회였지 사실상 대선 출정식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메시지도 보다 직설적이 됐습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12월 19일을 향한 긴 마라톤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지지율 40%대를 넘어선 이명박 전 시장의 대세 굳히기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선언입니다.
박 전 대표측은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을 영입한 데 이어 이번달안에 각 분야의 정책을 차례로 발표해 지지율 반등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20% 안팎의 고정 지지층을 자산으로 적극적인 행보로 외연을 확대해가면 역전이 가능하다는 계산입니다.
그러나 이런 든든한 자산이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효명/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 선임연구원 : 지지층을 보게되면 지역적으로나 이념적으로 편중돼있어서 향후 외연 확대하는 측면에서는 편중된 이미지를 극복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박근혜 전 대표측은 앞으로 두세 달이 분위기 반전의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명박 전 시장은 이미 20%p 안팎의 격차를 벌이고 있는 마당에 공격의 빌미를 주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한나라당 내 두 유력 주자간의 신경전은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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