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가요계!
음반 산업은 장기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살아 남기 위한 가수들의 몸부림은 계속됐습니다.
그룹 출신 가수들의 솔로 데뷔가 붐을 이뤘죠?
그룹 지오디의 손호영, 김태우 씨가 대표적인데요.
[손호영/가수 : 기대 많이 해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더 노력할 테니 계속 기대해 주세요.]
베이비복스 출신의 간미연, 쥬얼리의 박정아, 슈가의 아유미 씨 등이 성공적인 솔로 데뷔로 인상을 남겼습니다.
[임진모/대중음악평론가 : 이미 그룹 활동을 통해 인기가 있다는 것은 솔로가 나온다는 예고이다. 올해는 바로 솔로가 신호탄을 날린 한해라고 볼 수 있다.]
불황이다 보니 이효리, 비, 신승훈 씨 등 대형 가수들의 음반도 판매량을 보장받지 못했는데요.
사정이 이러다보니 11월, 9집 앨범을 발표한 이승환 씨는 앞으로 CD로는 앨범을 발표하지 않겠다는 폭탄선언을 했습니다.
[이승환/가수 : 아마 CD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고, 제도적인 장치 혹은 지원 이런 것들에 위정자들이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어떨까 생각을 합니다.]
올해는 혜성처럼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신인가수의 수도 큰 폭으로 줄었는데요.
씨야, 브라운아이드 걸스, 빅뱅 등이 그나마 명맥을 유지했죠?
[임진모/대중음악평론가 : 신인 활동이 미약했다는 것이 가요계가 침체됐단 반증이고, 우리 가수들이 내수 시장 (규모가) 10분의 1로 줄었다고 위축될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해외로 나가서 또 한번 도약을 해야 한다.]
팬이 늘어나도 음반은 팔리지 않는 기현상, 음악 팬들의 바뀐 입맛에 맞는 콘텐츠 확보가 절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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