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21일)부터 대입 정시모집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대학들이 경쟁률 공개를 두고 '한다, 안한다' 오락가락하고 있어서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시 모집 첫 날인 오늘 대부분 대학의 경쟁률은 0.1:1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입시제도가 바뀌는 마지막 해인 만큼 학생들이 신중에 신중을 기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우려속에 대학들이 접수 마지막날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가 하루만에 뒤집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강태중/중앙대 입학처장 : 입학 실무자들이 이런 문제를 논의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결정권을 갖고 있는 입학처장들이 논의해 본 적이 없는 상태에서 밖으로 보도가 나가면서 혼선을 빚은 것 같다.]
각 대학의 경쟁률 공개 시간을 보면 26일 접수마감 대학 가운데 연세대와 이화여대, 중앙대, 서강대가 27일 마감하는 대학 가운데는 고려대와 한양대가 마감날까지 경쟁률을 공개합니다.
그러나 다른 대학 눈치를 보다 경쟁률 공개 횟수를 더 늘리는 대학도 예상됩니다.
[현대엽/수험생 : 몇 시까지 하는지, 안 하는지 확실히 정해줘야 수험측에서는 불안하지 않기 때문에 확실히 정해줬으면 좋겠어요.]
수험생들의 막판 눈치작전을 막겠다는 대학들이 경쟁 대학과의 '눈치보기'에 발벗고 나선듯한 인상마저 주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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