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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엘니뇨 경고...수도권 눈·비 조금

이번 겨울은 시작부터 요란합니다. 첫 추위에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더니 경기남부에는 20CM가 넘는 폭설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겨울은 이렇게 기습한파와 폭설이 잦을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11월 겨울예보를 통해 이상기상 현상을 경고한데 이어 오늘(20일) 또 다시 기습한파와 폭설의 경고를 이어갔습니다.

" 엘니뇨 진행중 "

기상청은 우리나라 부근에 비교적 포근한 공기가 자주 지나면서 이번 겨울도 분명히 이상난동속에 보내겠지만 가끔씩 찾아올 강추위의 기세가 매서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서해안과 강원영동지방에는 지형적인 영향 때문에 폭설도 잦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모두 엘니뇨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전문가들도 이번 겨울 엘니뇨가 이어진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지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 수요일(20일) 밤 수도권에 눈/비 조금 "

강추위가 밀려오지 못하면서 구름도 많이 끼고 있습니다. 강력한 하강기류가 구름이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한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먹구름이 지나도 큰 눈이나 비가 예상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수요일 밤에도 이런 현상이 이어지겠는데요.

주로 중부지방에 약한 먹구름이 지나면서 눈이나 비를 뿌리겠지만 그 양은 1cm안팎으로 매우 적겠고, 그나마 기온이 영상에 머물면서 대부분 녹겠습니다.

" 강원영서 1~3cm 눈 쌓일 듯 "

문제는 강원영서지방인데요. 약한 눈이 날리더라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기 때문에 그대로 쌓일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강원영서지방의 예상적설량이 1에서 3cm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월동장비 없이는 오고 가는 일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눈이나 비는 목요일 아침부터 점차 그치겠고 눈.비가 그친 뒤에도 크게 추워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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