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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어려울 듯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할 때도 구름 한 점 없었는데 불과 두 시간이 지나면서 함박눈이 퍼붓더니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눈이 올 지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됐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요. 기상청의 예보 능력이 정말 많이 좋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눈 예보는 비 예보보다 어렵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비 예보의 경우 5mm 미만이면 아주 약한 비가 내린다는 예보지만 이 5mm가 눈으로 바뀌면 5cm의 큰 눈으로 변해버리니 말입니다.

비가 50mm 이상 또는 100mm 이상 이렇게 많이 내리는 경우에는 분명한 신호가 있어 예보가 어렵지 않지만 눈이 5cm가 내릴 지 아니면 20cm의 폭설이 될 지 정확하게 내다보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 성탄절, 눈 없을 가능성 높아 "

미리 많은 눈이 내려서일까요? 정작 성탄절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눈은 내릴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공기가 차가워져야 눈의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지만 당분간 추위다운 추위가 없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찬 공기의 중심은 북쪽으로 치우쳐 지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당분간 중국 남쪽에서 다가서는 비교적 포근한 공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눈보다는 비의 가능성이 있는데 그나마 성탄절 연휴동안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포근한 날씨도 계속 "

화요일인 오늘(19일) 오후에 풀린 날씨는 당분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전해드렸듯이 남쪽의 포근한 공기가 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서울의 아침기온은 당분간 0도 안팎에 머물거나 영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구요. 낮기온도 평년수준을 웃돌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부지방의 경우에는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마치 봄처럼 포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수요일밤 한때 눈·비 "

수요일인 내일(20일)은 전국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기 시작해 경기북부지방에는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교적 포근한 성질의 공기가 계속 영향을 주고 있는 상태여서 눈보다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고 그나마 눈이 내려도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눈이나 비는 목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내리는 눈의 양이 적고 기온도 영상을 유지해 내리는 눈은 대부분 녹을 가능성이 큽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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