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 못지 않게 여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정계개편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도 궁금한데 심석태 기자가 자세히 풀어 드립니다.
<기자>
당 사수냐, 해체냐를 놓고 고심중인 열린우리당의 진로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당을 유지하면서 당내 개혁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과 당을 해체하고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하지만 두 의견 모두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37.2%, 또 모르겠다는 의견이 11.7%나 돼 상당수 사람이 여당의 정계개편 논의에 냉소적이거나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린우리당이 고건 전 총리나 민주당 등과 통합신당을 창당할 경우 이를 지역당으로 보느냐고 물었습니다.
지역당이라는 주장에 공감한다가 42.4%, 공감하지 않는다가 47.6%로, 지역당이 아니라는 의견이 약간 앞섰습니다.
특히 열린우리당 지지자 중에서는 통합신당이 지역당이 아니라는 대답이 59.7%로 지역당이라는 의견을 크게 앞섰습니다.
또 통합신당 지지 의견이 32.7%로 지난달 조사때보다 약간 상승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81.9%에 달했고 정당 지지도는 열린우리당이 소폭 하락한 반면 다른 정당들은 조금씩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어제(17일)와 그제 이틀간에 걸쳐 전국의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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