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덕도 앞바다는 겨울의 진미라고 하는 대구잡이가 한창입니다.
3년째 풍어가 예상되고 있는 대구잡이 현장을 추종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칠흙같은 어둠, 겨울 새벽 칼바람을 맞으며 어부들이 하나 둘 바다를 향합니다.
배를 탄지 10여 분, 그물을 걷어올리자 반가운 손님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금빛 몸통과 선명한 얼룩무늬의 싱싱한 대구가 살아서 퍼덕거립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사람들은 움추려들고 있지만 대구잡이는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대구잡이 배들이 하나 둘 도착하자 용원 수협 공판장은 금세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김만자/용원수협 경매인 : 가격이 4,5만원 5,6만원해도 큽니다. 시세따라 많이 나면 가격이 더 내려가고 작게 잡히면 시세가 많이 올라가고...]
가덕도 앞바다에서 나는 대구는 지방이 적은데다 소금기가 많아 담백하고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정향희/용원 대구판매상 : 어머니 모유(영양) 두 배의 효과를 준다. 탕거리용으로 좋고 겨울에는 감기도 예방하고.]
지난 10여 년 동안 치어 방류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3년전부터 모습을 드러낸 대구!
겨울의 진미라는 가덕도 대구 잡이는 오는 22일 동지부터 산란기가 끝나는 내년 1월까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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