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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에 백색분말… 밀가루로 확인 '해프닝'

오염제거 절차 거치는 등 한바탕 소동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 15일 흰색 가루가 담긴 괴소포가 배달됐으나 초기검사 결과 밀가루로 밝혀졌다고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유엔본부 내 우편물집중소에서 한 직원이 기자실 앞으로 배달된 소포를 우편함에 넣던 중 소포에서 흰색 가루가 흘러나왔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환경보호 전문가들이 출동하면서 주변 통로가  4시간  가량 봉쇄되고 직원 수십명이 옷을 벗은 채 오염제거 절차를 거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한편 이처럼 소동이 벌어지는 가운데서도 유엔본부 건물의 다른 사무실들에서는 아무 일 없는 듯 성탄절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유엔본부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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