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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장시간 '꼬르륵'…장 건강에 적신호

도서관 같은 조용한 장소에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면 당황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김승주/서울시 중곡동 : 배고프지도 않은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나면 창피하죠.]

[김혜숙/서울시 상계동  : (꼬르륵 소리 나면) 창피하죠. 못 먹고 자랐나보다 생각하니까.]

이 소리는 우리 몸속의 장에서 공기, 액체가 함께 작용하는 건강한 신호이므로 전혀 창피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손정일/강북 삼성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 꼬르륵 소리가 난다는 것은 공복시 장에 있는 내용물을 비우기 위해 나는 소리이기 때문에 정상이다.]

식사 후 몸속에 남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시간은 5분 정도.

따라서 꼬르륵 소리가 5분 이상 지속되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손정일/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꼬르륵 소리가 5분 이상 나거나 소리가 정상과는 다르게 날 경우 장이 유착됐다든지 아니면 대장에 암이 있을 수 있다.]

장이 유착되는 현상은 주로 수술 후에 발생하는데 심하지 않은 경우 몸을 자주 움직이고 배 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복부팽만, 구토, 변비 같은 이상 증상을 동반할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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