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의 목숨을 앗아간 교통사고 당시 사고 차량을 운전했던 운전기사 앙리 폴이 혈액 샘플에 대한 DNA 검사 결과 명백히 음주 운전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일 밤 방영되는 '어떻게 다이애나가 죽었나: 음모 파일'이라는 탐사 프로그램을 위해 다이애나의 사망 순간을 심층 추적한 BBC 2는 당시 운전기사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제한속도 이상 과속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BBC 2는 지난해 프랑스 당국이 다이애나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풀기 위해 앙리 폴의 혈액 샘플을 다시 한 번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순간을 재구성한 BBC 2는 허용치 3배가 넘는 알코올을 섭취한 폴이 운전하는 승용차가 시속 118∼155㎞의 과속으로 달리다 사고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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