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경품용 상품권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여당의 한 국회의원이 싱품권 업체 운영에
개입한 단서를 포착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이 상품권 비리에 직접 관여한 정황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인 A씨가 상품권 발행업체인 삼미의 총판업체 운영에 관여하며 수익금의 일부를 나눠 가진 단서를 포착했습니다.
이 총판업체는 상품권 사업에 직접 뛰어들려다가 지정 요건을 갖추지 못하자, 삼미 측과 공동 사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삼미의 대주주인 박원양 삼미건설 회장을 두 차례 불러 조사했고, 두 업체 간의 돈거래 내역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의원이 삼미가 발행업체로 선정되도록 게임산업개발원에 청탁하거나 압력을 행사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이 의원은 지난 2002년 대선때 노무현 후보 캠프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의원을 조만간 소환해 상품권 사업에 참여한 경위를 조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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