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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후보자 청문회…부동산 대책 추궁

<앵커>

국회는 오늘(6일)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한 소신과 자질을 검증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질타했습니다.

국회에서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질타했습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세제전문가로 건설교통분야에 문외한인만큼 '코드인사'라고 비판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지난 2003년 국세청장 재임시절 "저축하는 것보다 아파트를 사는 것이 불리한 시대가 올 것이라고 했으나, "후보자가 보유한 서울 송파구 아파트만해도 46%나 올랐다"며 질타했습니다.

이용섭 후보자는 "시장불안의 1차적인 책임은 정부에 있지만 참여정부 5년으로 실패여부를 평가해달라며 남은 1년여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시장안정은 세금만으로도 안 돼지만 "공급확대만으로 부동산을 잡을 수 없다며 수요억제 대책을 적절히 병행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급확대와 관련해선 "내년 초 신도시 확대와 관련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가점제의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분양원가 공개항목과 관련해선 "현행 7개 항목보다 넓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해선 "부동산시장이 안정될 때까지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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