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렇다면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당의 미래와 관련해서 과연 어떤 쪽을 선호할까요?
SBS 취재팀이 여당 의원들을 일일이 접촉해서 얻은 설문조사 결과, 먼저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통합신당에 찬성하는 지를 물었습니다.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139명 가운데 72명이 조사에 응했는데, 56.9%인 41명이 노 대통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통합신당에 찬성했습니다.
[문학진/열린우리당 의원(통합신당파):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다시 태어나는 몸부림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을 강화하자는 재창당론엔 4명만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김형주/열린우리당 의원(친노파) : 통합신당을 주도하시는 분은 누구하고 통합할 것인지, 무엇을 중심으로 모일 것인지, 그런 문제에 대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의원은 63.8%가 호남 출신의원은 절대 다수인 81.8%가 통합신당을 지지한 반면, 비례대표 의원들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답변을 거부하거나 접촉이 안된 의원이 67명에 달해 이들의 결정이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노 대통령의 신당 참여에 대해선 반대가 찬성보다 4배 많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과반이 입장표명을 유보했습니다.
정계개편을 둘러싼 당내 논란이 어떻게 정리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친노와 통합신당파가 결국은 함께 갈 것이라는 예상이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당분열에도 불구하고 분당사태는 초래되지 않길 바라는 의원들의 희망이 담겨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친노파의 탈당을 전망한 의원이 3명, 통합신당파의 탈당을 전망한 의원 4명, 통합신당파의 일부 선도탈당을 전망한 사람이 7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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