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거액의 추징금을 선고받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나라종금에 숨겨 둔 비자금에서 발생한 배당금 1억 3천여 만원을 최근 추가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파산절차가 진행 중인 나라종금으로부터 수령한 이 돈은 노씨가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시절 차명으로 예치해 놓은 원금 248억 원의 이자 29억 원에서 발생한 배당금입니다.
검찰은 지난 2000년 나라종금을 상대로 원금 248억 원의 예금주를 국가로 바꿔달라고 낸 소송에서 이겨 전액 국고로 환수했지만, 파산 채권으로 분류된 이자는 해마다 배당금 형식으로 환수해 왔습니다.
검찰은 지난 97년 노씨가 확정 선고받은 2천629억여 원의 추징금 가운데 현재까지 2천113억여 원을 국고로 환수하고 80%의 징수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나라종금이 노씨에게 두 차례 정도 지급할 예정인 추가 배당금을 국가측에 송금하도록 요청할 방침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