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AI 차단을 위한 살처분 범위가 대폭 확대된 가운데 전북 익산에서는 대량 살처분 작업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민관군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됐습니다.
전주방송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살처분 작업이 진행된 익산시 황등면의 한 마을입니다.
A I사태로 한결 스산해진 마을 길에는 소독차량만이 굉음을 내며 오가고 있습니다.
군병력도 방역복을 입은채 농장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농장 안쪽에서는 종일 닭과 계란을 커다란 구덩이에 묻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최광림/익산시 축산과장: 전체적인 숫자는 60만 마리쯤 되는데, 43만 마리가 오늘로 끝나게 되면 73% 정도 실적입니다.]
가장 큰 고민이었던 작업 인력 확보난도 한숨을 돌렸습니다.
익산시와 이웃한 완주군을 비롯해 전북은행 농협 등이 앞다퉈 매립작업에 동참했습니다.
지난 26일 두번째 AI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의심스러운 신고 사례가 없는 것도 고무적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이 AI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빠르면 내일(3일) 늦어도 모레까지는 모든 매립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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