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그룹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이재순 청와대 사정비서관 가족이 2명 추가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연루 사실이 새로 드러난 사람은 이 비서관의 남동생 부부로, 이에 따라 제이유의 다단계사업자로 활동하면서 수당을 지급받은 이 비서관 가족은 어머니와 누나, 매형, 또다른 남동생 등을 합쳐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제이유 쪽에 투자 명목으로 5천만원을 건넸다가 5천800만원을 돌려받은 서울중앙지검 K차장검사 누나와 이 비서관 가족 4명을 내달 1일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부부장검사 한 명을 정치인 수사 전담검사로 지정해 정계를 상대로 한 제이유그룹의 로비 의혹을 수사토록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금융전담 검사 한 명을 수사팀에 추가 투입하고 관련자들의 계좌 등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는 등 본격적인 계좌 추적에 들어갔다.
또 금융감독원이 주수도(50) 회장과 주 회장의 대리인 정모 변호사, 정승호(구속) 총경 등 3명을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 혐의로 고발해옴에 따라 서해유전 사업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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