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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행복] 나눔의 마스코트 '빨간 코'

나눔의 상징, 사랑의 열매.

사랑을 의미하는 빨간색에 자신과 가족, 이웃을 나타내는 세 개의 열매가 달려있습니다.

그것을 하나로 묶어 더불어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구석진 우리 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 봉사의 열매로 영글어 왔습니다.

이 사랑의 열매의 열매 하나가 떨어져 또 다른 나눔의 상징이 탄생했습니다.

'사랑의 코'입니다.

[김효진/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서양에서는 피에로의 빨간 코를 나눔과 자선의 의미로 바자 같은데 많이 달고 다닌다.그것을 한국적으로 적용한 것이다.]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오는 빨간 코.

사랑의 열매가 단순히 나눔의 의미를 알리는 상징물이였다면 빨간 코는 봉사현장의 마스코트로 등장했습니다.

오랜만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이곳은 서울의 한 노인공동생활가정.

한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방한복을 전달하는 대학생 봉사자들 모두 빨간 코를 달고 있습니다.

[김유연/서울대 식품생명공학과 : 빨간코가 나눔의 상징이래요.이왕이면 이렇게 빨간 코를 달고 봉사 활동을 하면 어른들이 더 좋아하실 것 같아서 달고 왔거든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는 노인들에겐 걱정거리를 잊어버릴 수 있는 웃음이 더없이 고마운 선물입니다.

[신윤자/노병사의 집 : 너무 예쁘고 좋다. 코 안 달고 온 것보다 달고 온 게 훨씬 낫다.]

이처럼 빨간 코를 달았다는 것은 봉사현장에서 직접 나눔을 실천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효진/사회복지 공동모금회 : 우리나라에서 빨간 코를 달아봤다는 것은 나눔과 봉사를 직접 실천해봤다는 하나의 표시가 된다. 빨간 코는 하나의 발전한 나눔의 상징물이다.]

나눔의 새로운 상징물, 실천의 상징물인 빨간 코를 만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달 12일을 나눔의 날로 정했습니다.

이번 연말, 빨간코를 달고 우리의 이웃을 즐겁게 하는 나눔의 현장에 동참해보는건 어떠세요?

사랑의 열매를 꽂고 빨간 코를 단 봉사의 이웃들이 모두 모일 때 우리 사회의 가장 어두운 구석도 환하게 밝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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