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북한이 요즘들어 전기 절약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핵실험 이후에 한층 강화된 중국 등 국제사회의 경제적 제재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조선중앙 텔레비전의 전기 절약 캠페인 방송입니다.
전력소요가 적은 소형 전구와 전력 낭비를 막기 위해 새로 만들었다는 카드식 전력계의 사용을 권장하며 절약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대대적인 절전 캠페인에 들어간 것은 최근 더 악화된 전력 사정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전력 난방 가구가 많아서 겨울철에 전기 수요가 몰리는 데다, 핵실험 이후 중국으로부터 유류 공급이 원활치 않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남성욱/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 북한의 핵실험 이후 중국의 원유 공급 감소 등 중국의 대북제재가 북한의 에너지난 악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북한 매체들이 연일 절전을 촉구하고 있지만, 이번 겨울이 북한에게는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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