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 2명이 내달 25일 확정된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4일 한국우주인 후보 10명을 발표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5일까지 4차 선발과정을 진행, 마지막날 주관 방송사인 SBS의 생방송을 통해 최종 후보 2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4차 선발과정은 SBS 일산 탄현제작센터에 마련된 스페이스 캠프에서 2박3일의 합숙 평가,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의 현지 평가, 대중 친화력 평가 등으로 이뤄진다.
합숙평가는 스페이스 캠프에서 3일 동안 지내면서 장비조작 능력, 협동성, 시뮬레이션 운용능력, 회전의자 평가 등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합숙평가 중에는 우주식 식사, 러시아어 교육 등 우주 생활을 몸소 체험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합숙 평가에서 2명이 탈락하며 나머지 후보 8명은 12월 3일 러시아로 출국,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우주적성 평가와 러시아 현지 문화 적응성 평가를 받는다.
특히 우주적성 평가에는 수중임무 수행, 무중력 비행기 탑승 등도 포함된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다음달 16일 후보를 6명으로 압축한 뒤 25일 대중 친화력 평가를 최종 2명의 후보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 2명을 뽑는 선발과정은 12월 25일 오후 8시부터 SBS의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주인 후보 2명은 러시아 의학검사를 거쳐 내년 3월부터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1년간 우주인 훈련을 받게 되며 이중 1명이 2008년 4월께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해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면서 과학실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