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 장두이 씨가 연출하는 연극 '황금연못' 이 내달 6-17일 대학로극장에서 공연된다.
1981년 캐서린 햅번과 헨리 폰다, 제인 폰다 부녀 등 호화 캐스팅과 탄탄한 작품성에 힘입어 아카데미상을 휩쓴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진정한 의미의 사랑과 가족애를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황혼에 접어든 노부부에게는 이혼의 아픔을 간직한 외동딸이 있다.
8년 동안 서로 소원했던 사이지만 어느 날 딸이 새 남자친구와 함께 이들 부부를 찾아온다.
처음에는 딸의 앞날을 염려해 조심스러웠던 노부부는 딸과 남자친구의 진실한 사랑을 축복하고, 이들은 흩날리는 첫눈 속에서 화평하고, 뭉클한 송년의 밤을 맞게 된다.
실제 부부 사이인 박웅과 장미자가 노부부로 출연하고, 박혜수가 이들의 딸, 장두이가 딸의 남자친구를 맡는다.
같은 기간 청담동 유시어터도 권성덕, 정영숙, 박순천 등 중견 탤런트가 출연한 가운데 같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수-금 8시, 토ㆍ일 4시ㆍ7시. 1만-2만원. ☎02-2052-8705.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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