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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지켜보자" 숨죽인 부동산 시장

강남의 부동산 중개업소는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몇 군데 문을 연 곳도 개점휴업상태.

정부의 대책발표를 앞두고 일단은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지배적인데다 부동산업소에 대한 정부의 투기 단속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업자 : 장사도 안되고 단속도 있고···.]

[팔 물건이 없어요. 많이 나올 것이다라고 했는데 팔 물건이 없어요.]

분당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지난달 판교 당첨자 발표이후 거래가 회복되는가 했더니 이달 들어 거래가 다시 자취를 감췄습니다.

[양찬옥/부동산중개업자 : 지금은 완전 소강상태입니다. 간혹 문의도 있었는데, 지금은 문의조차도 거의 없어요. 지금 부동산은 쉬고 있죠.]

집을 사려는 사람들도 일단은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정순기/서울 삼성동 : 알아보고 있는데 돈이 안 되니까 어쩔 수 없죠. 너무 많이 오르니까 겁나서 엄두를 못 내죠.]

[문경숙/서울 삼성동 : 너무 비싸서…여기 평당 6천 하니까. 꼼짝도 못해요. 사지도 못하고 (계약)하지도 못하고….]

전문가들은 주택담보 대출 제한 같은 정부 규제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런 관망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희선/114부동산 전무 : 금융제재가 있을 경우 10월 말 계약했던 구매자의 경우 전체적으로 자금조달에 차질이 생기면서 또 한번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망세로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고삐풀린 아파트 값을 잡고 서민들의 집값 불안을  덜어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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