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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철 맞은 마로 속을 편안하게!

'천연 소화제', '산에서 나는 장어'.

바로 마를 일컫는 말들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제철을 맞은 마에 몰리고 있습니다.

[김점숙/상인 : 마가 제철 수확기인데다 몸에 좋다는게 알려져서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백정순/서울 독산동 : 꿀에 재워 냉장고에다 넣고 하루에 한 숟갈씩 먹는다.]

마의 가장 큰 특징은 마를 잘랐을 때 나타나는 끈적끈적한 성분입니다. 

[문보경/중앙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뮤신이라고 하는 당 단백질 성분으로 위 점막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화기 계통이 약한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횟집에 가면 식사를 하기 전에 갈은 마를 주는 이유도 마가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위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는 특이하게도 다른 채소가 갖지 못한 칼슘, 인과 같은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같이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문보경 교수/중앙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마는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평소 식습관으로 산성화가 되기 쉬운 몸을 알칼리성으로 바꿔주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마는 폐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서 습관적으로 나오는 기침을 멎게 하기도 합니다.

마에는 알로에의 4배, 포도의 6배 이상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있습니다.

[곽창규/강남경희한방병원 체질의학센터 교수 : (식이섬유는) 혈당이 높아져서 혈당지수가
급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마는 끈적한 성질 때문에 먹기 거북스럽고 흙 냄새가 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가루로 만든 마를 이용하면 마의 효능을 농축시켜서 섭취할 수 있고 어떤 요리에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얼굴이 붉어지거나 나른하고 울렁거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먹어야 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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