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6일)밤 전북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전주방송 하원호 기자입니다.
<기자>
성난 불길이 공장 건물을 집어 삼킵니다.
소방대원이 연신 물을 뿌려 보지만 불길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습니다.
화장지를 생산하는 공장에 불이 난 것은 어젯밤 8시 50분쯤.
공장 뒤편 야적장에서 시작된 불길은 순식간에 공장 전체로 번졌습니다.
[이강석/화재 목격자 : 점차 불길이 확산되더라고요. 소방차들이 물을 뿌리는 데도 불길이 너무 거세니까 잡을 수 없어서 번지더라고요.]
이 불로 7백 평 규모의 공장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맹렬히 타오른 불길은 바람을 타고 길 건너에 있는 공장까지 위협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방화선을 구축하고 옆 공장까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지만 거센 불길은 인근 전신주와 가로수까지 덮쳤습니다.
불은 공장 안에 쌓여 있던 화장지와 원자재, 기계 등을 모두 태운 뒤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홍재/전주 덕진소방서 방호과장 : 원자재가 많고 바람이 불어서 화재 진압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경찰은 휴무일이어서 아무도 출근하지 않았다는 공장 직원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