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그루지야에 이어 벨로루시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가격을 큰 폭으로 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리코프 벨로루시 주재 러시아 대사는 벨로루시를 지나 폴란드나 독일로 향하는 천연가스관에 대해 러시아가 더 많은 재량권을 갖지 못할 경우 현재 천㎥당 47달러인 천연가스 가격이 200달러로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유럽으로 공급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20%가 벨로루시를 통과하기 때문에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오를 경우 그 피해가 유럽으로까지 확대될 공산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그루지야에 공급하는 천연가스의 가격을 지금의 2배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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