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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도종환 시인과 가을로…"

오늘(3일) 문학 열차의 주인공은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시인.

단풍으로 한껏 가을 분위기를 낸 열차 객실이 문학 토론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독자 : 등단한지 얼마 안 된 수필가인데요. 참고 말씀을 너무 듣고 싶어요.]

[도종환/시인 : 온몸을 밀고 간 일생, 그 삶으로 쓰는 것이 문학과 시라고 생각한다.]

이번 문학기행의 행선지는 도종환 시인의 신작시집 '해인으로 가는 길'이 태어난 속리산 자락 외딴 집필실.

독자들과 함께 하는 즉석 시 낭송회가 앞마당에서 펼쳐집니다.

[도종환/도종환 시 '축복' 중에서 : 내게 오는 건 시련도 비명도 다 축복이다.]

시인의 서재는 어떤 모습일까?

활짝 열린 작가의 방을 들여다 보노라면 멀게만 느껴지던 작가의 시세계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다가옵니다.

[최희경/경기도 남양주시 : 나도 시인이 된 것 같고, 가슴 속에 있는 뭔가를 끌어내고 싶은 느낌이다.]

작가와 독자를 잇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진 작가와의 문학기행.

책갈피에서는 가늠하기 어려웠던 작가와의 실체적인 교감은 새로운 문학 체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도종환/시인 : 낯선 곳으로의 여행, 반가운 삶들과의 만남, 새로운 생활의 활력소와 신선한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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