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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시장, '강원도·불심 챙기기' 행보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로 지지율이 고공행진중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이 1일 강원도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민심 챙기기'에 재시동을 걸었다.

전날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여장을 풀고 하룻밤을 묵은 이 전 시장은 이날 아침부터 백담사와 낙산사를 잇따라 방문해 주지인 일문, 정념 스님과 각각 환담했다.

그는 이어 최근 폭우피해를 본 강릉시 성덕동 남항진을 찾아 수재민을 위로했으며 오후에는 강릉지역 상공인 오찬, 관동대 총학생회 초청특강, 강릉지역 총학생회 장단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또 저녁에는 강원지역 지식인들의 모임인 '강원포럼'의 창립총회에 참석해 특강도 할 예정이다.

이 전 시장은 서울시장 퇴임 직후인 지난 7월말 자신의 팬클럽 회원들과 평창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으나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시작한 이후 강원지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측근은 "이번 방문의 주제는 '불교와 강원도 챙기기'"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되도록 많은 지역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2일에는 전남 나주, 4일에는 경북 경주를 찾을 예정이며 오는 8일에는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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