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유가가 급락해 배럴당 59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12월에 인도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2.39달러, 4% 급락해 배럴당 58.3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마감가 기준으로 지난해 7월 이후 1년 3개월여만에 최저치입니다.
미 북동부 지역이 온화한 날씨를 보이면서 난방유 수요에 대한 걱정을 덜어줬습니다.
또 미국의 원유재고가 최근 5년간 평균치보다 14% 많다는 사실도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와 함께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산유량 감축 방침이 유휴설비 문제로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사우디아라비에서 지난 주말에 제기됐던 테러발발 위협도 별 일 없이 지난 것도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내림세로 출발했던 미국 다우존스 지수는 국제유가 급락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가 보합선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발표된 3분기 경제 성장률이 기대에 못미쳤으나 국제유가가 급락함에 따라 경기둔화 우려가 줄어든 것입니다.
테러 우려 완화 등으로 유가 4% 급락
유가급락 힘입어 뉴욕증시 한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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