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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준비에 나선 설악산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아침에 맞는 공기가 제법 차가운 느낌을 주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이번 주 기온이 지난 주에 비해 1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확 달라진 날씨를 실감하게 합니다.

" 설악산 중청봉, 첫 얼음 관측 "

어제 설악산에 첫 눈이 내린데 이어 오늘은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오늘 새벽 설악산 대청봉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살얼음이 언 것인데요.

유난히 길었던 올 가을 늦더위로 계절의 흐름이 더뎌지면서 올 가을 첫 얼음은 지난해 보다 8일이 늦었고 평년보다는 2주일 가량이나 늦게 관측됐습니다.

설악산을 비롯한 대부분의 높은 산은 이제 아침기온이 0도를 오르내리겠는데요. 본격 단풍철을 맞아 산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각별히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더욱 커지는 일교차 "

아침기온이 떨어지는 폭에 비해 낮기온의 하강속도는 조금 늦습니다. 이 때문에 한 낮에는 따뜻한 기운이 가득한데요. 

맑은 날씨가 계속 이어진다면 10월 중순에서 하순에 이르는 요즘이 일년 가운데 일교차가 가장 큰 시기에 속합니다. 특히 내륙이나 산간의 경우에는 아침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가도 한 낮의 기온은 20도를 웃돌기도 하거든요.

초겨울과 가을을 오고 가는 날씨에 건강 해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도 힘쓰셔야 겠습니다.

" 아직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 "

요 며칠 기온이 내려가면서 벌써 춥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추위라는 말을 쓰기에는 아직 이른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너무 앞서간다는 생각이죠.

왜냐하면 기온이 내려가기는 했지만 아직도 평년기온을 웃도는 지역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평년 이맘때보다 아직 따뜻하다는 분석이 가능한데 올 가을 얼마나 기온이 높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 아침 안개, 내륙 산간 서리 조심 "

수요일인 내일(25일)은 아침에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야간복사가 늘고 이 때문에 생기는 복사안개인데요.

지난 주 안개 보다는 걷히는 속도가 빠를 것으로 보여 오후에는 반짝이는 가을 햇살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내륙과 안개는 안개가 서리가 되어 내려 앉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농작물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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