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에서는 오늘(24일) 풍랑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과 파도에 선박이 침몰하고 주택이 물에 잠겼습니다.
계속해서 조윤호 기자입니다.
<기자>
해경 특수부 요원들이 헬기로 조난당한 선원을 구조합니다.
풍랑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파도에 엔진 이상이 생겨 조난당한 것입니다.
[임춘식/선원 : 다른 항구로 피항하려 했는데 도저히 나갈 길이 없었습니다. 파도가 너무 심하게 치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돌아왔습니다.]
높이 7m의 파도가 해안가를 덮치면서 저인망어선 6척이 침몰되거나 부서졌습니다.
순간 최고풍속 초속 21m의 강풍은 태풍 3급의 위력으로 몸을 제대로 가누기조차 힘들 정도의 세기입니다.
파도가 주택가를 덮치면서 담벼락이 무너지고 가옥 4채가 침수됐으며 55살 권모 씨는 파도에 휩쓸려 다쳤습니다.
피해시각은 모두 오늘 새벽 2시에서 3시쯤, 만조 때와 겹치면서 피해가 더 컸습니다.
울산 기상대는 내일 오전까지 풍랑경보와 함께 3m가 넘는 너울성파도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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