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이 받는 임금의 절반 이상이 노동당에 들어간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북한 노동자가 받는 월 임금 57.5달러 가운데 30달러가 노동당으로 들어가고 노동자 개인에게는 10달러, 나머지 17.5달러는 보험료와 기타비용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산업자원부가 통일부 장관에게 보낸 관련 공문을 공개했습니다.
김 의원은 "북한 근로자들에게 지급되는 급여의 절반 이상이 북한 노동당의 현찰수입이 되고 있다는 점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며 "개성공단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수밖에 없는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그동안 북한 노동자 임금의 30%정도를 제외하고 70%가 배급표나 북한원화로 근로자 개인에게 지급되고 있다고 설명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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