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방위원회에서는 북한 핵실험 발표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보도에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NSC 국정감사에서는 북핵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쟁점이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NSC 일부 핵심 인사들이 지난해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미국의 핵우산 조항을 삭제하려 한 것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민순 사무처장은 "사무처 실무자가 검토한 것"이라면서 "기본정책은 유지하지만 그 안의 표현을 적절하게 수정한다는 취지였다"고 대답했습니다.
북한 핵실험에 대한 NSC의 대응이 허술했다는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열린우리당 이근식 의원은 북의 핵실험같은 국가 위기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본이 있는지, 있다면 이번에도 교본에 따라 대처했는지를 물었습니다.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은 NSC가 북핵 실험에 대한 사전정보를 얻는데도 실패했을 뿐 아니라 외교적 노력에서도 별 성과가 없었다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자위 국감에서 여당은 대북협력사업은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면적인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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