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한국과 일본 같은 미국의 동맹국들도 대북제재를 위한 부담을 미국과 함께 나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내일(18일) 동북아 순방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대해 동맹조약에 따른 모든 범위의 안보공약을 전면 이행할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미국이 약속을 지키는 만큼 한국과 일본 같은 동맹국들도 부담을 나눠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 지역 전체의 안전을 위해서는 모든 나라가 부담을 나눠야 합니다. ]
특히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는 PSI 즉, 확산방지구상과 일맥상통한다면서 동맹국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어 개성공단과 금강산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한국 정부의 조치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 한국이 대북경협을 어떻게 할지 보겠습니다. 상당부분이 북한의 활동과 관련 있어 보입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또 북한 문제를 다음 달 APEC 정상회의에서 의제로 다룰 것을 제안할 수 있다고 미샬락 미 국무부 APEC 대사가 말했습니다.
미국의 이런 방침은 북한을 압박하는 국제적인 연대를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게 조직해나가자는 계산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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